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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어그부츠~*

by Captain-MK 2010. 9. 6.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경기자] 양털부츠의 대명사인 어그오스트레일리아가 더욱 섬세해진 디테일로 돌아왔다.

최근 발표한 2010 F/W시즌 신제품은 더욱 섬세하고 다양해진 디자인으로 소비자들에게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클래식한 양털부츠는 물론 웨지힐 스타일의 가죽부츠도 등장했다. 또 일상에서 편하게 신을 수 있는 스니커즈를 변형시킨 듯한 디자인의 슈즈도 선보였다. 다양해진 컬러도 여심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010년 겨울, 새롭게 변신한 어그부츠의 3색 매력을 살펴봤다.

◆ 레이스업 스타일로 로맨틱하게

'몽클레어(Montclair)'나 '벨크라우드(Belcloud)'제품은 여성스러운 매력이 장점. 최고급 양가죽에 디테일을 살려 클래식하지만 세련된 멋이 강조됐다. 우선 몽클레어는 천연 가죽 끈으로 발목 위를 감싸는 디테일로 발목을 돋보이게 만들 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또 '벨클라우드'는 가죽부츠와 양털의 장점을 모두 가졌다. 때문에 하나의 아이템으로 두 가지의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포인트. 스키니 진이나 스커트같은 슬림 핏 의상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시크한 느낌의 웨지힐의 가죽·스웨이드 부츠도 선보인다. 일반 가죽부츠와의 달리 신발 안쪽에 천연 양털이 부착된 것이 특징. 어그의 장섬을 살려 보온성은 높인 디자인으로 세련되면서도 엣지있는 스타일링을 완성시킬 수 있다.

◆ 스니커즈 스타일로 액티브하게

'델라인(Delaine)'은 안쪽과 바깥쪽, 양면이 양모로 만들어진 트윈페이스 제품이다. 때문에 다른 라인보다 부드러운 것이 특징. 또 양털이 돌출되어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착화감이나 쿠션감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며, 전체적인 디자인이 스니커즈와 닮아 액티브한 활동에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 새로운 컬러감으로 경쾌하게

클래식 라인도 색다른 변화를 맞이했다. 기존의 브라운 계열에서 벗어나 라즈베리 로즈와 컨트리 블루컬러 같은 경쾌하고 화려한 컬러가 더해진 것. 도 지난해 가장 먼저 품절된 제품인 베일리버튼은 베일리버튼 트리플렛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돼 출시됐다.

어그오스트레일리아의 공식 판매처인 오마이솔 관계자는 "어그오스트레일리아는 최고등급의 프리미엄 양모와 양가죽을 사용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매우 까다로운 브랜드"라며 "유사브랜드 및 모조품 피해를 입은 소비자들의 가치소비 전환과 겨울 필수품 양털부츠라는 인식으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글=이현경기자, 사진제공=오마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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